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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코스닥 시총 1위 기업 도약"

내달 상장 앞둔 코오롱생명과학 김태환 대표이사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매출액을 8,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겠습니다.” 김태환(사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17일 상장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티슈진 C’를 비롯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등 바이오 사업을 중심으로 고수익 사업모델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다음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 신약 개발에 주력한 끝에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 C’의 임상 1상을 마치고 2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2년이면 ‘티슈진 C’의 임상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임상 실험에서 기존 관절염 치료 방법보다 탁월한 효과를 낸 것으로 입증된데다 약값도 성능과 비교하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5년에는 아시아, 국내 지역을 합쳐 4,266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존 사업인 의약사업과 환경소재 사업에서도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의약사업 부문에서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한편 수처리제ㆍ향균제 등 환경소재 사업에서도 6% 이상의 이익을 내고 있다”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춰 2015년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청약 예정일은 26~27일이며 공모 자금은 140~16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공모자금의 60%는 바이오 신약 공장 건설, 40%는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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