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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등 5곳 사장 물갈이

전평 부국증권 대표

이승국 동양증권 대표

전상일 NH농협증권 대표

정해영 한양증권 대표

대신증권ㆍ동양증권ㆍ키움증권 등 13개 증권사가 25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5개 증권사의 사장이 물갈이돼 앞으로 증권가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13개 증권사가 주총을 개최했고 이중 5개 증권사가 대표를 새로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증권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이승국 전 현대증권 부사장을 3년 임기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ABN암로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나IB증권 전략기획담당 전무, BNP파리바증권 한국대표, 하나대투증권 전략기획담당 전무 등을 지냈다.

NH농협증권은 대표이사로 전상일 전 동양증권 부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전 대표는 1998년 동양선물 대표, 2000년 동양투자신탁운용 사장, 2006년 동양증권 사장을 지냈고, 지난해까지 동양증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밖에 한양증권은 정해영 전 메리츠종금증권 전무를, 부국증권이 전평 부사장을 각각 새로운 대표로 뽑았다.

또 지난해 3년 임기의 연임이 확정된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HMC투자증권은 신임 감사로 장건상 전 금융투자협회 상근부회장을 선임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동양증권, 키움증권, SK증권, HMC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결산기를 3월에서 12월로 변경했다. 변경된 결산기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키움증권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승인 권한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정관 변경이 추진됐으나 일부 주주의 반대로 부결됐다. 반면 신영증권은 개정상법을 반영해 이익소각 조문을 삭제하고 사채발행 권한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하는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외에 지난해 3년 임기의 연임이 확정된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이사회 결정으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나머지 대형사들은 다음달 주총을 열기로 했다. 삼성ㆍ우리ㆍ현대ㆍ미래에셋 등 4개사가 다음달 5일, 한국투자증권은 7일, 하나대투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2일과 27일에 주총이 예정돼 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유상호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연임이 확정됐고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사임의사를 밝혀 현재 후임 사장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임 사장 후보를 물색중인 KDB대우증권은 선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주총 일정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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