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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삼성 임직원 환영 받으며 출근
입력2011-07-11 09:32:01
수정
2011.07.11 09:32:01
평창 유치 공 세운 뒤 첫 출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일조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임직원 환영을 받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출장 이후 처음 출근했다.
이 회장은 11일 오전 8시경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들어서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타운 내 삼성물산ㆍ삼성중공업ㆍ삼성생명 등 그룹 임직원 500여명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이 회장을 맞았다.
남녀 직원이 로비로 들어선 이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고 이 회장은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회장은 별 언급 없이 42층 집무실로 향했다.
삼성 사옥에는 '쉼없는 열정 끝없는 도전의 결실,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붙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총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난 8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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