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는 LG전자와 LG이노텍, 두산인프라코어, LG생명과학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25일에는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물산, 포스코, 삼성전기, GS건설, 제일기획, 두산중공업 등 7개사가, 26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건설, 현대제철, 에스원, 기아차, 삼성SDI, 호텔신라, 만도, KB금융 등 10개사가 실적을 공개합니다.
업계에선 실적발표를 계기로 국내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보통신(IT)·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기업들은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지만 건설과 정유업의 실적 전망은 부정적입니다. 특히 건설과 조선·해운 업종의 경우 2분기에도 상당수가 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여 구조조정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이번 실적발표가 증시에 미칠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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