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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첫 결과물로 ‘기아차 큐 프렌즈 앱’ 발표
기아자동차는 31일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이종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 이우열 유디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사간 ‘스마트 차량 서비스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통신, 단말기 업계 최고 브랜드간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사는 앞으로 기술 협력 및 지원, 스마트 차량 서비스 관련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로 신개념 차량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큐 프렌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큐 프렌즈는 주행거리, 주행속도 등 운행기록, 정비 이력 및 보증기간 안내, 사전점검 알림 등 차량 관리 정보를 고객에게 자동 전송하는 앱이다. 유디테크에서 개발한 통신 장치를 장착하면 기아차뿐만 아니라 타사 차량 소유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각 산업 대표 브랜드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사간 협력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진(왼쪽부터)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이우열 유디테크 대표가 31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스마트 차량 서비스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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