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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위대한레슨 25가지] 일관된 동작이 좋은 스윙 만든다

요즘은 골프레슨서들이 요리책만큼이나 다양하게 출간되고 교습가들은 그들이 가르친 유명선수들 못지 않게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모든게 그렇듯 초창기 골프는 이렇게 시작됐다.지난 150년동안 골프를 가르치는 방식도 숱한 변화를 거쳤다. 그러나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달라질 것이 없는 것처럼 교습의 내용도 큰 변화는 없었다. 예나 지금이나 골퍼들은 한결같이 슬라이스를 내고, 스윙이 너무 빠르며, 여전히 볼을 벙커에 빠뜨리는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경제가 발행하는 골프매거진 2000년1월호는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레슨 25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골프역사연구가이자 골프매거진 선정 100대 교습가중 한명인 마이클 헤브론이 지난 150년동안 유명프로 및 교습가들이 밝혔던 레슨 100가지를 골랐고, 100대 교습가들이 또 간추려 세기를 넘겨도 잊지 말아야할 것들만 모았다. 그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잭 니클로스 좋은 골프스윙의 비결은 일관된 동작을 반복하는데 있다. 일관성을 갖기 가장 어려운 샷은 일직선으로 쭉 나가는 것이다. 만일 볼을 왼쪽에서 오른쪽, 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일관되게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면 스코어는 훨씬 좋아질 것이다. 데이브 펠즈 모든 퍼팅에는, 그리고 모든 그린에는 볼을 홀까지 접근시키고자 할 때 볼이 굴러가야 하는 최적의 속도라는게 있다. 퍼팅이 실패했을 때 볼이 홀을 지나쳐 45㎝정도 더 굴러가게 만들 만큼의 속도가 바도 그 속도다. 퍼팅의 속도가 적정 속도보다 빠르면 볼이 홀 입구를 맞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다. 반면에 적정 속도보다 느리게 퍼팅을 하면 발자국이나 볼의 자국같은 그린표면의 볼록 솟아오른 부분에 걸려 볼이 홀까지 굴러가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퍼팅의 성공률을 높이고 싶다면 볼이 홀을 지나쳐 45㎝정도 더 굴러나갈 만큼의 속도를 구사하도록 하라. 호레이스 허친슨 당구에서처럼 샷을 하기에 앞서 다음 샷을 분명히 염두에 두고 샷을 해야 한다. 캐리 미들코프 나는 내 스윙이 그라운드와 45도 각도로 뉘여져 있는 자전거 바퀴와 같고, 나 자신은 바퀴의 중심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클럽과 손, 그리고 팔은 그렇게 분명한 경로를 따라 뒤로 갔다 다시 똑같은 경로를 좇아 볼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존 제이콥스 어드레스때 상체를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이렇게 오른쪽으로 기울인 상태를 임팩트까지 계속 유지한다. 빌리 캐스퍼 그린 주변에서는 볼을 땅에 최대한 가까이 붙여 보낼 수 있도록 플레이방법을 세운다. 볼을 홀까지 굴려보내는 것이 날려보내는 것보다 홀 옆에 멈춰 세우기 쉽다. 칩 샷보다는 퍼팅을, 피칭 샷보다는 칩 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윌리 파크2세 볼의 탄도를 높이려고 어드레스때 클럽의 로프트를 크게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런 노력은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이고 십중팔구 샷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클럽페이스 그 자체의 로프트만으로 충분하다. 톱 토스키 긴장은 속도를 잡아먹는 주범이다. 골프에서 스윙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손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팔이다. 팔이 잔뜩 긴장해 있으면 손을 빨리 움직일 수 없다. 봅 찰스 몸이 지쳐있을 때에는 절대 연습하지 말라. 문제점은 한번에 한가지씩 공략하고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하지 마라. 만족할 정도로 문제가 풀릴 때까지는 포기하지 말라. 벤 호건 임팩트를 전후해서 오른팔과 손이 취해야 하는 정확한 동작은 야구에서 내야수가 땅볼을 건져올린 다음에 반쯤은 언더핸드로, 그리고 반쯤은 사이드 암으로 1루수에게 볼을 던질 때의 동작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골퍼가 스윙을 하면서 팔을 앞으로 보낼 때 오른 팔꿈치는 오른쪽 히프와 매우 가까워진다. 팔꿈치가 팔을 「이끌어」나가는 것이다. 임팩트에 접근해 들어갈 때 타겟에 가장 가까운 부분은 바로 이 팔꿈치다. 팔이 앞쪽으로 뻗어나가면서 팔뚝과 손이 팔꿈치의 위치까지 따라붙게 된다. 알렉스 헤이 어드레스를 시작할 때에는 언제나 클럽페이스를 먼저 정렬시킨다음 스탠스를 잡도록 한다. 골퍼들은 대부분 스탠스부터 잡고 있다. 이모어 듄 언제나 힘의 3분의 1은 비축해둔다고 생각한다. 힘을 쥐어 짜내서는 안된다. 25야드 정도는 손해본다는 생각으로 볼을 치는 것이 일관성과 방향성에 도움이 된다. 존 제이콥스 골프스윙의 목적은 단 한가지다. 즉 클럽을 볼에 정확하게 갖다 맞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항상 일관성있게 반복될 수있어야 한다. 토미 아머 골프는 두 손으로 하는 운동이다. 왼손은 클럽을 이끌어 나가고 클럽페이스가 적절한 자세로 볼을 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 오른손과 클럽을 통해 스윙에 힘이 실리게 된다. 그리고 오르손으로 볼을 냅다 쳐내는 것이다. 보비 존스 스윙을 하는 동안 근육을 긴장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고 백스윙을 할 때, 그리고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왠지 느릿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하비 페닉 스윙을 하는 동안 양팔의 팔굼치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다. 일단 어드레스를 잡고나면 그 순간만큼 볼을 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일체의 생각은 접어두고 목표만을 향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것이다. 게리 플레이어 연습을 할때는 항상 목표를 정해 놓고 그것을 향해서 연습을 한다. 볼 무더기는 좀 떨어뜨려 놓는 것이 스윙중에 한 숨을 돌릴 수 있어서 좋다. 연습 레인지에서 연습할 때도 늘 실전처럼 임한다. 조이스 웨더레드 내게 있어 가장 큰 도움을 준 것 두가지는 약점을 솔직하게 시인하는 것과 유머감각이었다. 능력에 없는 샷을 시도하지 말고 코스에서 화를 내지 말라. 에디 메린스 제대로 된 손목의 동작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지 옆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손목 동작이 바르면 스윙의 높이와 지렛대 효과를 상승시켜 주고 아울러 다운스윙 때 클럽헤드를 열어준다. 옆으로 움직이는 부적절한 동작은 클럽 페이스의 정렬을 흐트러뜨리고 클럽헤드가 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든다. 월터 하겐 퍼팅은 육체가 아닌 두뇌를 이용하는 플레이다. 단순한 추측이 아닌 제대로된 결정을 할 수 있을 때 제대로 된 퍼팅이 나올 수 있다. 볼을 칠 때에는 마음을 편하게 먹고, 걱정을 비우고, 추측하지 않는다. 하비 페닉 목표를 향해 돌진하다. 일단 어드레스를 잡고나면 그 순간만큼 볼을 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일체의 생각은 접어두고 목표만을 향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것이다. 샘 스니드 손은 몸의 힘을 클럽에 전달해주는 전달자다. 클럽의 샤프트를 쥐고 있는 것은 손바닥이라기 보다는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다. 손바닥으로 쥐고 있다면 샷에 어떤 힘도 불어넣어 주기가 불가능하다. 해리 바든 왼쪽어깨가 볼 앞에 올 때까지 몸을 힘껏 돌린다. 짐 플릭 목표를 제대로 겨냥하는 능력은 목표선을 활용하는 습관에 달려있다. 목표를 제대로 겨냥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목표선을 활용하기는 커녕 목표선을 그려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런 자세는 화살을 쏠 때 눈을 가리고 쏘는 것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 데이비스 러브2세 테이크 어웨이를 할 때에는 바로 오른쪽에 붙어 서있는 사람과 악수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을 하면 팔뚝을 얼마만큼 움직여 줘야 하는지 느낌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리=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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