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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회의 "2주간 쉽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 연중무휴로 진행돼 왔던 삼성 사장단 회의도 2주간의 휴무에 들어간다. 삼성 관계자는 10일 "휴가철을 맞아 7월 마지막 주 수요일(29일)과 8월 첫째 주 수요일(8월5일) 사장단협의회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주 수요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각 계열사 30여 명의 CEO들이 참석하는 삼성 사장단협의회 회의는 올 들어 1월 14일 한차례 쉰 후 매주 열렸다. 삼성 사장단 협의회는 삼성그룹의 최고 논의ㆍ의결 기구로 지난 해 전략기획실 해체 후 발족했다. 삼성은 2주간의 사장단 회의 휴무 후 내달 12일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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