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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전파탄다

시청자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전파탄다 KBS, 방송법규정따라 매달 100분이상 편성 앞으로 시청자가 직접 기획ㆍ제작하는 독자적 프로그램이 공중파를 타게 된다. KBS는 1일 방송법 제 69조와 방송법 시행령 제 51조에 의거, 시청자가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을 방영키로 하고 이의 기준이 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편성기준'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시청자칼럼' 등 시청자의 목소리가 간헐적으로 담긴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시청자가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은 없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는 각계 직능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으로 구성되는 `KBS시청자위원회'의 몫이다. 위원회는 프로그램 심의, 선정, 제작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또 KBS측의 기술적 접합성에 관한 검토도 거쳐야 한다. 편성기준에 부합치 않는 프로그램은 방영되지 않으며 만들어진 프로그램의 수정 및 보완은 불가능하다. 제작을 원하는 시청자와 단체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후 편성 심의를 요청하거나 사전 기획안을 제출해 제작 승인을 받은 후 제작비를 지원 받아 제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열린 채널' 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KBS 제1TV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KBS는 방송법 규정에 따라 매달 100분 이상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방영해야 한다. 한편 KBS 현정주 시청자프로그램 관리부 부주간은 “본격적인 방송은 세부적 운영세칙이 규정된 이후부터 가능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며 “올해 내 방송이 전파를 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입력시간 2000/11/01 17: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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