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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속도로, 벌초.나들이차량으로 일부구간 정체

09/19(토) 16:07 추석연휴를 10여일 앞둔 19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화창한 날씨속에 주말 나들이 및 벌초 차량이 몰려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11만8천대로 지난주말 같은 시간에 비해 4천대가 늘었으며 귀경차량도 7만6천대로 1천대가량증가했다. 이에따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한남대교-양재, 판교-신갈, 천안-목천 구간과 신탄진 부근 등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거북이 운행을 했으며 상행선은 오산-신갈, 신탄진 부근 등에서 지체됐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대관령 부근에서 도로포장 공사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내지 못했으며 서울시내 외곽 순환고속도로에서는 구리-하남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그러나 영동선 하행선과 중부선 상.하행선은 차량 소통이 대체로 원활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둔 시기에는 벌초나 성묘를 하러 가는 차량들로 예년에도 붐볐다"며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갈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가량 증가한 22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의 주요 도로도 오후들어 퇴근 차량과 시외로 빠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외곽방면으로 시속 30㎞ 안팎의 거북이 운행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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