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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2012년까지 해외 인재채용 10%로 확대"

"해마다 30명씩 뽑아 130명까지 늘릴 것"

LS전선이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인재 채용규모를 국내 인력의 10%로 확대한다. 7일 LS전선에 따르면 회사측은 앞으로 해마다 30여명 이상의 외국인 직원을 신규 채용해 현재 국내 일반직의 2%에 불과한 외국인 직원숫자를 2012년까지 130여명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종호 사장은 "외국인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해외 각국의 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LS전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LS전선의 이 같은 글로벌 인재 확대방침은 최근 중국 등 해외법인에서 현지 고급두뇌가 대거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하얼빈 이공대학과 남경 이공대학 등 5개 주요 이공대에서 리크루팅을 벌인 결과, 연구ㆍ개발(R&D)과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서 20명 모집에 1,7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국내에서 실시된 외국인력 공채에는 이공계 석박사와 MBA 과정의 220여명이 지원해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종국 LS전선 중국경영지원팀 과장은 "2006년부터 중국의 주요 공과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해 왔지만 최근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최근 세계 전선시장에서 LS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현재 23개국에 60여개의 법인 및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015년 글로벌 1위의 전선회사를 목표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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