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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다양한 프리즘 담아

로댕갤러리, 중국작가 '왕두' 전로댕갤러리는 최근 세계적인 작가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출신 재불(在佛)작가 왕두(王度)의 '일회용 현실전'을 지난 13일 오픈해 오는 9월 2일까지 갖는다. 지난 99년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총감독이었던 하랄트 제만에 의해 조명된 바 있는 왕두는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 동시대의 이슈를 적극적으로 작품에 반영해 온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즉석에서 보고 바로 잊혀지고 내다 버려지는 미디어 이미지에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작가는 다양한 프리즘으로 오늘의 모습을 담아낸다. 잡다한 이야기에서부터 중요한 정치사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광고의 아이콘에서 소비제품에 이르기까지 평면적 이미지를 삼차원의 조각으로 바꾸는 특이한 작품활동으로 일상의 세계를 표출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프랑스 디종의 컨템퍼러리 아트센터 르 콘소시움에서 개최되어 호평을 받았던 '왕두-일회용 현실전'을 서울 로댕갤러리에서 재구성해 선보이는 것이다. 1956년 중국 우한에서 태어나 광저우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왕두는 학창 시절 매우 아카데믹한 사실주의적 교육을 받았다. 대학 졸업후 파리에 건너가 바닥부터 새로 인생을 시작했던 왕두는 초상화를 그려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매일 쏟아지는 미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삼차원 조각의 길을 개척한 작가이다. 문의 (02)2259-7781. 이용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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