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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집값 더 떨어져야"

분양가 인하 유도 시사… "김석기 내정 철회할 때 아니다"<br>SBS '대통령과 원탁대화'서 밝혀

李대통령 "집값 더 떨어져야" 분양가 인하 유도 시사… "김석기 내정 철회할 때 아니다"SBS '대통령과 원탁대화'서 밝혀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부동산 규제 완화 논란과 관련, "정부가 집값을 올리는 정책을 쓴다는 것은 오해"라며 "한국 집값은 더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은 내정철회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용산 사망사고와 관련한 선(先) 진상조사 방침을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SBS TV 등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출연,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방안에 대해 전문 패널들과 토론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에 대해 "지난해 4ㆍ4분기부터 (성장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면서 "지난해보다 올 상반기는 좀더 어려워질 수 있으나 내년에 들어가면 한국이 가장 먼저 4.2% 이상으로 가장 높게 경제를 회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정부는 집값을 올릴 계획이 전혀 없다”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해 금융불안이 야기된 미국의 집값도 내려가고 있는데 한국도 집값을 안정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개선하고 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착공하고 있다”면서 “원자재 값도 떨어졌지만 값싼 분양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서울이 아니고 지방에 속해 있다. 지방의 중소기업이 죽게 돼 있으니까 정부가 분양가의 60~70% 선에서 일부를 싼 값으로 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서도 “단순한 토목공사로 안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수질개선에 매년 5조2,000억원을 쓰는데 그런 상황에서 14조원을 투입해 새로운 시대를 열면 수자원도 확보하고 수질도 높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청년층 실업대책과 관련해서도 “젊은이들이 지방 중소기업에서 2~3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면 대기업에서 우선 뽑아주면 안 되나 하고 전경련과 중소기업 회장단과 회의해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서도 "남북한이 오래지 않아 협상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대북 특사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보내기보다는 특사를 보내는 시기를 봐야 한다”고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 관련기사 ◀◀◀ ▶ "우리경제 내년 회복 가능성 크다" ▶ [李대통령 TV 원탁대화] 뜨거웠던 '소통의장 90분' ▶▶▶ 인기기사 ◀◀◀ ▶ 삼성 따라하기 나선 '벼랑 끝의 소니' ▶ 앞으로는 이런 TV가 뜬다 ▶ 강호순 "부인 죽은후 여자만 보면 살인충동" ▶ '연쇄 살인' 피해자 보상금이 고작… ▶ "예쁘장한 얼굴의 그가 살인마라니…" 충격 ▶ 20~30대 청년 '창업 열기' 뜨겁다 ▶ 2월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 박스권 맴맴" ▶ 투신권, 어떤 종목 사나 봤더니… ▶ '깜짝실적' 현대중공업 투자 헷갈리네 ▶ C&重 해외매각 공식 제안 ▶ 보호주의, 한국엔 어떤 영향 미칠까 ▶ 공공기관 초임 깎아 인턴 늘린다 ▶▶▶ 연예기사 ◀◀◀ ▶ "김현중 연기력 암담했었다" ▶ 소녀시대, 그들만의 비밀과 매력 공개 ▶ 동반입대했던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 동반 제대 ▶ SBS '아내의 유혹' 시청률 40% 돌파 ▶ 이휘재 'TV특종 놀라운 세상' 하차… 왜? ▶ '전지현 휴대폰 복제 의뢰 혐의' 정훈탁 대표 사실 부인 ▶ 조재현 "정치계 입문에 전혀 관심 없다" ▶ 머리부상 구혜선 퇴원… '꽃보다 남자' 촬영 강행 ▶ FT아일랜드 '새 멤버' 송승현 전격 공개 ▶ 무속인 된 안재환 누나 "동생 사망직전 모습 봤다" ▶ 영화 '…앤티크', 베를린 영화제 초청… 주지훈 불참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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