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4일 주얼리 전문업체 세비아와 본점 7층 유아동존에 꼼에스타 매장을 열고 '맘&베이비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월트디즈니와 협업한 미키&미니 마우스 주얼리로, 실버 색상에 미아방지용 각인을 새겼다.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가 착용한 목걸이도 판매한다.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는 본점과 부산본점에서 '선글라스 박람회'를 진행한다. 에스까다와 듀퐁 등 50여개 인기 선글라스를 50% 이상 할인한다. 관악점에서는 등산·캠핑용품과 어린이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아웃도어 대전'과 '어린이날 완구·의류 페스티벌'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신세계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화장품 전 브랜드를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5,000원을 청구금액에서 깎아주고 프라다, 버버리, 구찌 등 해외 유명브랜드 상품은 100만원 이상 구입 시 5만원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또 신세계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 완구와 아동 의류를 최대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6층 이벤트홀에서 연다. 블루독, 베네통키즈, 리바이스키즈 등 인기 아동 의류 14종을 만나볼 수 있고 각종 인형과 전동 장난감도 대거 선보인다. 다음달 2일부터 5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행사장을 방문한 어런이 고객에게 솜사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전점에서 '월트디즈니 특별전'을 펼친다. 월트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에서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유아동복 구매 고객에게는 캐릭터 쇼핑백을 증정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타미야 프라모델 체험'과 '캐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하는 등 가족 단위 쇼핑객을 겨냥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매출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노동절을 전후로 한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며 "요란한 이벤트보다는 내실있는 기획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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