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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Owner Way] 숱한 '경영화두'로 재계에 신선한 바람

천재… 스피드… 나눔… 디자인…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창조경영 외에도 재계에 숱한 화두를 던졌다. 그 때마다 국내 경제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한국 경영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 이 전 회장이 삼성 회장에 취임한 후 첫 번째로 던진 경영 메시지는 '신경영'이다. 지난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라는 발언으로 삼성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1994년에는 한 명의 천재가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이른바 천재경영론을 펼치기도 했다. 1996년에는 위기경영을 내세웠다. 이 전 회장은 이른바 시나리오 경영을 통해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7년에는 이른바 스피드 경영을 강조했다. "경영은 제때 빨리 먼저 하는 스피드가 중요하다"며 한 발 빠른 기술개발 및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03년에는 재계에 '나눔경영'이라는 또 다른 화두를 던졌다. 2005년에는 '디자인 경영'을 주문했다. 잘 만든 제품도 결국 디자인 없이는 1등 제품이 될 수 없다는 게 핵심이다. 신경영 선언에 이어 디자인 경영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이 전 회장은 2006년에 창조경영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창조경영은 신경영 선언부터 디자인 경영 등 이 전 회장의 경영철학이 집대성된 것이라는 삼성 안팎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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