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해외증시와 동반 강세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코스피지수가 해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추가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지수는 11.4포인트(0.84%) 오른 1,371.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등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5억원과 2,32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144억원을 순매수했다. 건설(2.40%), 증권(2.07%), 기계(1.94%)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37%), 하이닉스(1.93%), LG전자(1.5%) 등 IT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9개 등 45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등 287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2억2,824만주, 거래대금은 3조96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코스닥지수는 4.45포인트(0.75%) 오른 599.91포인트를 기록하며 600선에 근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과 8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방송서비스(2.92%), 섬유ㆍ의류(2.69%)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CJ홈쇼핑(5.68%), 네오위즈(2.53%), 메가스터디(5.05%), GS홈쇼핑(3.65%) 등 최근 부진했던 종목들이 크게 올랐다. 증권사로부터 ‘강력 매수’ 추천을 받은 티씨케이와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젠컴이앤아이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어세스는 지난 14일 하루 소폭 조정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16일간 상한가 행진을 보였다. ◇선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2월물(지수선물 최근월물)이 1.10포인트 오른 179.4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8계약, 1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202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1.1~1.7 수준에서 움직였으며 현물시장에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8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6/09/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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