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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社] 내년 '인터넷 엘리베이터' 판매 계획

세계 최대의 엘리베이터 생산업체인 오티스는 7일 내년 1·4분기부터 「인터넷 엘리베이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내·외부에 비디오 표시장치를 설치해 뉴스, 기상정보, 스포츠 경기결과, 교통정보, 주식시세 등을 5~10초 단위로 제공할 방침이다.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넥스트 제너레이션 네트워크 및 IBM과 의향서를 교환한 오티스는 우선 뉴욕, 파리, 시드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에 인터넷수신기를 장착키로 했다. 엘리베이터용 인터넷 단말기는 건물주가 원할 경우 설치해주며 광고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0만대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관리하며 세계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오티스는 2~3년내에 1만대이상의 엘리베이터용 인터넷 단말기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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