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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에너지·화학기계 전문기업 재도약"

김영대 회장, 68주년 기념식서 "위기 딛고 해외시장 개척" 강조


대성산업이 8일 창립 68주년을 맞아 에너지·화학기계 전문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김영대(사진) 대성산업 회장은 8일 서울 신도림동의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몇 년간의 부진과 위기를 딛고 해외 에너지, 화학기계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자"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대성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지난 7년간 시련의 연속이었지만 대성의 위기는 우리 내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길을 개척하는 데 전념하자"고 당부했다.



대성은 2000년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실로 유동성 위기에 빠졌으며 2008년께부터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벌여왔다. 최근에도 신도림의 디큐브백화점을 매각했으며 앞으로 거제백화점, 용인 남곡 부지 등을 추가로 매각하고 내년까지 재무구조 개선을 마칠 계획이다.

대성 관계자는 "그동안의 주력 사업인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련 기기 사업, 화학기계 사업을 기둥 사업으로 키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성은 이와 함께 중국·미국·남미·중동 지역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연구개발(R&D), 사업 모델 개발과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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