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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텔레콤, 3,000만달러 외자유치

세원텔레콤은 유로시장에서 발행키로 한 3,000만달러 규모의 무보증 해외전환사채를 스위스의 CSFB(CREDIT SWISSE FIRST BOSTON)은행이 전량 인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CB의 발행조건은 만기 3년에 이자율은 0%이며 주식전환 청구기간은 발행후 3개월부터 만기 1개월전까지로 결정됐다. 발행일은 1월말 또는 내달초가 될 예정이며 동양증권이 주간사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또 발행한 CB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지분율은 약 10%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경영권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원이 이처럼 대규보 외자유치를 추진하게 된 것은 최근 해외에서 이동통신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폭주해 현재 생산시설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올들어 미국과 CDMA단말기를 대규모로 공급키로 의향서(MOU)를 체결하고 유럽지역의 GSM단말기 수주 역시 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등 생산라인 증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이번 CB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김포공장을 증설하고 새로 공장을 신설하는 등 CDMA와 GSM단말기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IMT-2000관련 연구개발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설비 확장에 따라 100여명 이상의 인력충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관계자는 『올들어 해외에서 수주량이 크게 늘어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했다』며 『확보된 자금은 대부분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원은 최근 미국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홍콩, 방콕등에 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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