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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Wi-Si'산업 본격육성

섬유·안경산업에 IT접목 '입는 컴퓨터'<BR>특화지구등 클러스터 조성 추진키로


대구시가 섬유ㆍ안경 등 전통산업과 첨단 PC산업인 ‘입는 컴퓨터’산업을 접목한 Wi-Si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팔을 걷어 붙인다. ‘입는 컴퓨터’로 불리는 Wi-Si(Wearable Information Smart Information) 산업은 섬유,안경 등 패션산업과 IT산업이 결합된 것으로, 센서와 인터페이스 기술 등을 집약시켜 의복, 안경, 액세서리 등에 차세대 컴퓨터 환경을 구현한 차세대 PC산업이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섬유, 안경, 봉제 등 전통산업과 대구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IT산업을 접목해 Wi-Si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사업비 2,225억원(국비 1,350억원, 시비 575억원, 민자 3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헬스케어ㆍ패션존ㆍ디스플레이존 등 특화지구를 조성하며 시제품개발 관련 지식통합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특화지구는 지역산업의 특성과 연계해 추진한다. 서구지역의 대구의료원과 이현공원 주변에 바이오리듬 의료복, 의료기기 산업과 연계해 의료분야를 연구하는 헬스케어존을, 북구에는 안경산업과 연계한 디스플레이존을, 중구에 액세서리와 연계한 쥬얼리존을, 동구에는 거리패션쇼와 마케팅상담관을 운영하는 패션존을 건설하는 등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이달중으로 Wi-Si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Wi-Si대구’ 구현을 위한 기업과 연구소 등 관계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산업 발전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또 Wi-Si 산업 창업과 연구 교육 경영 등을 지원하는 Wi-Si 개발연구센터 설립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자인 및 소재관련 아카데미와 Wi-Si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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