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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情으로 설 따뜻하게"

중소·중견기업·중기단체등 사회 공헌활동 잇달아<br>중기중앙회, 14일 독거노인에 쌀 전달식 개최<br>린나이코리아, 직원 100여명 사랑의 헌혈행사<br>경동나비엔, 양로요양원 방문 봉사활동 전개

린나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린나이코리아 직원들의 모습

경동나비엔 신입 사원들이 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

동화기업 직원들이'내일을 여는 교실'에 마루 시공을 해 주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함으로 명절 의미를 더 깊게'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중소ㆍ중견기업들과 중기 단체 등이 있어 쌀쌀한 겨울, 온정을 느끼게 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관 정문에서 영등포구 및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세대를 중심으로 각 가정에 쌀(20kg) 1포대씩, 총 300세대에 배포하는 '이웃사랑 쌀 전달식'을 개최한다. 중앙회는 "설을 앞두고 쌀시장 개방 등으로 여건이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린나이코리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5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아야진 초등학교의 졸업식에 참가, 졸업생 17명에게 16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인천공장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린나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김범석 홍보팀장은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웃봉사, 사회환원 활동 차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업체들이 늘어날수록 세상은 더욱 따뜻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건자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의 동화자연마루 서비스 요원(SMㆍService Master)들은 지난 1월말 인천 서구청과 연계하여 지역 내 불우이웃ㆍ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로 가정동의 '내일을 여는 교실'에 동화자연마루 60평을 새로 깔아 주었다. 또 건자재 전문 기업인 이건 직원들도 최근 동인천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또 조만간 인천지역 보육시설을 방문해 그 동안 틈틈이 모은 '사랑의 동전'을 기증하고 봉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일러 전문기업인 경동나비엔 신입 사원들은 얼마 전 경기도 과천 구세군 양로요양원을 방문, 장기자랑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안마도 해 드리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 한경희생활과학은 그 일환으로 설을 맞아 온라인 구매횟수당 일정액을 공부방에 기부하는 '복 받고 복 나눠주기' 행사를 2월 한달간 실시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ㆍ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판매할 때마다 1,000원의 적립금을 자동 적립, 행사가 끝난 후 적립금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내부적으로는 조만간 '한경희 사랑나눔 복지재단'을 세워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이 회사 김상식 영업부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가짐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도 최근 불우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와인 만들기 행사를 통해 200병의 와인을 제작한뒤 사내 바자회를 통해 판매, 그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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