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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계열사 밀어주기 '빈축'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 판매비중 60~80% 차지

생명보험사들이 계열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주로 판매함에 따라 ‘계열사 밀어주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ㆍ교보생명ㆍ미래에셋생명 등 생보사들은 새로운 수익창출 수단으로 펀드 상품 판매를 늘려나가고 있지만 계열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지나칠 정도로 많이 판매하는 것으로 지적된다. 생보사들이 “국내 은행들이 특정 보험사의 상품을 편중 판매할 위험이 있다”며 4단계 방카슈랑스 도입에 반대하고 있지만 자신들도 비슷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계열사인 교보투신운용의 펀드상품을 5,993억원가량 판매, 전체 펀드 판매 규모의 84.4%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상품을 2조7,865억원가량 판매했는데 이는 전체 펀드 판매 규모의 79.5%에 달한다. 국내 최대 생보사인 삼성생명도 계열사인 삼성투신운용의 펀드상품을 1조1,037억원가량 판매했으며 이는 전체 판매 규모의 6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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