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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연기로 관련주 급락

YTN 6.26%·디지틀조선 9.09% 떨어져

여야가 2일 미디어 관련 법안 처리를 미루기로 합의함에 따라 미디어 관련 수혜주들이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서 YTN은 전일보다 285원(-6.26%) 급락한 4,270원에 장을 마쳤고 SBS는 전일과 같은 2만7,800원에 마감했다. 미디어법 개정시 방송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디지틀조선과 ISPLUS도 각각 9.09%와 12.25%나 급락했다. 이밖에 SBS홀딩스(-9.55%), 태광산업 (-8.26%) 등도 동반 추락했다. 광고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제일기획은 8.09%나 떨어졌고 iMBC(-7.34%), SBSi(-5.15%) 등 방송사의 자회사 주가도 일제히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온미디어 (2.90%)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미디어 관련주들이 급락한 것은 미디어 관련법안 처리가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미뤄지며 상승 추진력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법안 처리가 연기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면서 상승 모멘텀이 약해진 것 같다”며 “증시가 전반적으로 많이 빠진 것도 하락을 부추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신문·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안의 처리와 관련,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100일간 논의한 뒤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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