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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거래 현금결제비중 71%로 상승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 현금결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제조업 분야의 대ㆍ중소기업간 하도급거래 실태를 조사한결과 어음지급 비중은 29.1%로 지난해 39.4%에서 10% 포인트 축소된 반면 현금성결제 비중은 지난해 60.6%에서 70.9%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현금성결제 비중은 2000년 38.1%에 불과했으나,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 등 어음대체제도가 도입되면서 매년 약 10%씩 어음사용이 현금성결제로 대체돼왔다. 이와함께 어음결제기간이 60일을 초과하는 비율도 지난해 32.5%에서 29.4%로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 어음결제의 60일 초과비중은 2000년 71.9%에서 2001년 27.2%로 줄었다가 지난해 32.5%로 소폭 늘어났었다. 업종별는 철강ㆍ금속, 화학, 섬유는 현금지급 비중이 80∼94%를 상회했으나, 비금속, 기계, 전기ㆍ전자는 어음지급 비중이 28%∼58%로 여전히 높았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이 800억원 이상인 업체중 2001∼2002년 조사에서 제외된 기업과 최근 2년간 조사시 적발된 불공정거래기업 등 213개 위탁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기청은 지난 5월말부터 두달여동안 이들 기업을 방문해 2월 한달동안의 경리장부를 직권조사, 이중 납품대금 지연이자와 어음할인료를 미지급한 64개사를 적발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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