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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조율 ‘물밑작업’

외교안보라인 잇달아 中·美·러 방문

6자회담 조율 ‘물밑작업’ 외교안보라인 잇달아 中·美·러 방문 전용호 기자 chamgil@sed.co.kr 관련기사 • 정부, 北평화적 핵이용 사실상 지지 이달 말로 예정된 6자 회담에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미국ㆍ중국ㆍ러시아 등 관련국과의 물밑 작업이 시작됐다. 외교통상부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등 외교안보 라인이 총동원돼 관련국과 본격적인 의견 조율 작업이 이뤄진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1일 오후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 등과의 만남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반 장관은 이날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 주최 만찬에 참석한 뒤 12일 오전에는 리자오싱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는 데 이어 탕자쉬안 외무담당 국무위원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반 장관은 이날 만남에서 6자 회담에서 북한과 미국 등이 이견을 좁힐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우리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도 반 장관을 수행하기 위해 이날 오전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향했다. 송 차관보는 12일 중국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지난 회담의 성과 및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회담의 운영방안 등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반 장관은 13일 중국에서 돌아와 다음 주에는 미국 워싱턴으로 건너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북핵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정동영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겸 통일부 장관과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도 6자 회담 후속협의를 위해 러시아와 일본을 각각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러시아측이 휴가 중이라서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NSC 상임위원장 자격으로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08/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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