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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전문브랜드 '파발마' 부활

시간 지정 서비스등 차별화


한진이 택배전문브랜드인 '파발마(사진)'를 18년만에 부활시켜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 한진의 택배사업부인 한진택배는 10일 "'삶을 가볍게 해주는 생활택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992년 론칭했지만, 브랜드 인지도 등을 감안해 반년 만에 접었던 택배전문브랜드 파발마를 이번에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발마는 기존 기업(B2C, B2B) 중심의 택배서비스에서 개인(C2C) 부문을 특화했으며, 시간 지정 택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진은 파발마의 본격 시행을 위해 개인택배 전담부서인 '파발마 그룹'을 신설하는 택배 조직도 개편했다. 또 파발마 전용라인(1544-0011)을 개설하고 탤런트 정경호 씨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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