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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금속소재로 자연표현
입력2000-05-16 00:00:00
수정
2000.05.16 00:00:00
민균홍전조각가 민균홍의 초대전이 「금속을 통한 자연의 조율」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종로구 갤러리 현대(02~734-6111)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파리에 다서 14년간 작업에만 열중하다 지난 98년 귀국했다. 파리에서 활동할 당시 작가는 「조셉 엡스타인 조각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균홍은 철, 알루미늄, 신주 등의 금속을 마치 드로잉 하듯이 자유자재로 표현하는데, 물질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단순하고 압축적인 자연의 느낌을 전달한다.
박소영전 서울 종로구 금산갤러리(02~735-6317)에서 박소영 초대전을 바련했다. 25일까지.
인하대 미술교육과와 성신여대 대학원을 졸업한 박소영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미술대에서 공부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폴리코트 통 내부를 조화로 장식한 「조각의 껍질」 등 최근작을 선보이는데, 작가 스스로 「길들여지지 않은」 형태라 부르는 저부조 입체 형태들로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길들여지지 않은」 형태란 정형으로부터 탈피한 형태, 혹은 쉽게 규정할 수 없는 모호한 형태, 혹은 우연적인 형태를 말한다.
입력시간 2000/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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