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950130)가 빌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연구지원을 받는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엑세스바이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500원)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과 형광물질을 활용해 민감도를 극대화한 말라리아 검출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1억6,600만원이며 지원기간은 오는 7월 말까지다.
회사 측은 "기존 기술로 검출할 수 없었던 극미량의 말라리아 병원체를 검출해낼 수 있어 병징이 나타나지 않지만 전염이 가능한 보균자들까지도 진단이 가능해진다"며 "원천기술은 말라리아 이외의 다른 진단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어 제품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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