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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새 성장엔진 찾는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그린에너지' 분야 집중

LG화학은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정보전자소재와 그린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초고유가 상황에서 각광 받고 있는 그린에너지 사업분야에서 LG화학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출시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와 ‘포르테’에 리튬 폴리머전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GM이 2010년 하반기에 양산할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의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LG화학은 전기자동차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오창에 위치한 첨단 정보전자소재 전문 생산기지인 오창테크노파크에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2015년 2조원의 매출과 세계시장 점유율 20%이상을 달성해 세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은 현재 90만대 수준에서 2013년 330만대, 2015년 460만대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 시장도 2015년 10조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최근 LCD용 유리기판 사업 진출을 전격 선언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했다. LG화학은 2012년 초 상업생산을 목표로 파주 산업단지에 총 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LCD용 유리기판 생산 라인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LCD용 유리기판 사업을 편광판, 2차전지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2018년 매출 2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적인 유리기판 제조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CD 핵심 부품소재인 유리기판을 국산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CD용 유리기판은 LCD를 구성하는 부품소재 중 20%이상의 원가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2009년 세계시장 규모가 11조원에 이르며, LCD시장의 확대 및 대형화 추세에 따라 2018년 약 1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진출로 LG화학은 유리기판, 편광판, 감광재, 프리즘 시트 등 다양한 LCD용 핵심소재 사업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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