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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자회사 지분가치부각”

우리조명·알에프텍 강세

우리조명과 알에프텍이 자회사 지분가치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대우증권은 1일 “모회사 대비 투자지분 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우량 자회사로 인한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향후 우량 자회사의 실적호전이 모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조명은 우리ETI의 지분을 50.57%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조명 시가총액의 15.9%인 111억원에 이른다. 또 알에프텍이 보유하고 있는 루미마이크로 지분(44.44%)은 시가총액 대비 10.9%인 59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자회사들도 프리미엄을 얻고 있다”며 “자회사들이 비상장기업이라 보수적으로 평가한 만큼 실제 모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리조명은 전날보다 10.09%(560원)오른 6,110원, 알에프텍은 상한가인 7,64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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