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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방학시기 학교자율로

초중고 방학시기 학교자율로 내년부터 주5일 수업 실험학교 시범운영 내년 새학기부터 초ㆍ중ㆍ고교장이 자율적으로 방학시기를 정하고 토요일에는 학생의 개인사정에 따라 등교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토요일 자율등교제'가 시범 실시된다. 이에 따라 현행 여름과 겨울방학, 학년말 방학 이외에도 추석연휴나 중간ㆍ기말고사 직전 등 어느 때나 자율적으로 방학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8일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가운데 학교의 휴가 및 휴업일 관련 조항을 "학교의 장이 학교여건과 지역특성 등을 감안해 휴가ㆍ휴업일 등을 정해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개정, 연내 입법절차를 마친 후 내년 새학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학기간이 자율화돼도 기존의 여름, 겨울방학은 유지하되 기간을 줄여 추석연휴 전후나 실제로 수업이 제대로 되지않는 중간ㆍ기말고사 직전, 농촌지역의 봄ㆍ가을 농번기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시행령 개정과는 별도로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맞춰 빠르면 내년부터 연간 수업일수를 현행 220일에서 198일로 줄이고 서울시내 4개교를 비롯 전국 33개학교를 주5일수업 실험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토요일에는 학생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하도록 하는 토요자율등교제를 도입, 앞으로 몇년간 토요 자율등교제를 실시한 뒤 격주 토요등교제 실시에 이어 최종적으로 주5일 수업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주5일수업제는 우선 각 시ㆍ도별로 실험학교를 지정 운영해 나가면서 문제점을 보완한 후 노사정위원회에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해 정착되는 것에 발맞춰 점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석영기자 입력시간 2000/11/28 16: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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