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호주 프리미엄 3D TV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2012년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업전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 OLED TV, 제로 베젤(테두리) 디자인의 시네마3D TV 등 프리미엄 3D TV 제품을 포함해 전략제품 20여종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취재진과 유통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전체 TV 라인업 중 3D TV 비중을 늘려 호주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호주 TV 시장에서 3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지난 해 29%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문덕현 LG전자 호주법인장은 “호주는 3D TV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호주 프리미엄 3D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