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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바이오매스 발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 획득

연 32억 추가 수익 가능해져

고명호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는 16일 에너지 관리공단으로부터 바이오매스 발전으로는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ㆍ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간 폐플라스틱 등 가연성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방식의 REC 인증사례는 많이 있으나,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는 한솔홈데코가 국내 첫 REC 인증 사례다. 이에따라 한솔홈데코는 전력 거래소를 통한 전력판매 이외에도 발전사업자와에 대한 REC 판매를 통한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C는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이다. 신재생에너지원별로 발전원가, 온실가스 감축효과, 산업육성효과, 환경훼손 최소화 등을 고려해 REC의 가중치를 부여받는데,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경우에는 1.5 가중치를 인증받는다.



한솔홈데코는 주요 사업부문인 MDF(중밀도 섬유판)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폐목재나 톱밥, 분진 등 100% 바이오매스를 재활용, 지난 3월부터 열병합 발전설비를 구축해 연간 1만MWH의 전력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7월부터는 전력과 함께 1.5만 REC를 판매해 연간 32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한솔홈데코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RPF(Refuse Plastic Fuel) 설비, 폐열회수 시스템을 이용한 온수 및 고온의 폐가스 재활용 등으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년간 36만톤의 스팀을 생산해 MDF 및 강화마루 등을 제조하고 있다. 고명호(사진) 대표는 “내년까지 열병합 발전설비를 추가로 증설하고 바이오매스 발전에 이어 태양광 발전설비까지 신설해 추가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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