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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2년 뒤 PC 추월

2012년 판매량 3배 급증 전망

최근 들어 애플 아이폰과 구글 넥서스원 등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012년 세계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규모가 PC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 2008년 1억3,930만대에서 2012년 4억9,190만대로 3배 이상 수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PC 판매대수는 2008년 2억9,080만대에서 2012년 4억4,310만대로 4년 동안 53%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2년 뒤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PC를 넘어서는 것이다. IT 전문 시장조사 업체 인스탯의 짐 맥그리거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오늘날의 핸드셋 제품처럼 조만간 수십억대가 팔려나가는 상품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또 다른 시장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2009년 2억2,490만대에서 2012년 4억4,850만대로 2배나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PC 관련업계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다. 컴퓨터칩 제조사 인텔은 모바일용 칩 개발에 착수했으며 PC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달 윈도 모바일폰의 새 버전을 선보이고 구글ㆍ애플 따라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휴대폰 제조사들도 커가는 스마트폰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윈도모바일ㆍ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잇달아 선보이며 일반 휴대폰 시장에서 잡은 주도권을 스마트폰에서도 이어갈 방침이다. 소니에릭슨ㆍ모토로라 등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도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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