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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일반소비자 `멤버`회원 1만명 돌파

한국암웨이의 순수 자가형 소비자인 `멤버` 회원이 모집 두 달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한 다단계 업체의 새로운 판매 방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향후 다단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암웨이가 지난 1월부터 자사 인터넷 쇼핑몰인 ABN사이트(www.abnkorea.co.kr)에서 일반소비자 회원인 `멤버`를 모집한 결과, 최근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멤버`는 한국암웨이에서 단순히 자가 소비용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회원으로 독립자영사업가(IBO)와 같이 동일한 제품을 같은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암웨이 관계자는 “판매나 후원활동을 하지 않고 소비만을 위한 회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업을 위한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 구매 단가는 낮지만 회사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내 토종 다단계 업체인 하이리빙 등도 한국암웨이와 비슷한 방식을 도입,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다단계 업체 제품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어 자가 소비형 회원을 상대로 한 제품 판매가 업계 새로운 수익원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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