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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하 마리나항만에 레저선박 300척 계류시설 계획

울산 진하 마리나항만이 대규모 레저선박이 계류하고, 호텔과 클럽하우스 등이 있는 해양레저 항만으로 개발된다.

14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진행한 ‘진하 마리나 항만 기반시설 건설공사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진하 마리나 항만은 17만㎡ 규모로 개발된다. 레저선박 300척의 계류가 가능한 규모로 904m에 이르는 친수호안과 함께 승강장, 선양장 등 기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편의시설로 호텔과 클럽하우스, 해양전시관 등의 설치도 논의됐다. 울산해양청은 중간보고회 내용과 관계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하 마리나항만은 회야강 하구의 농경지를 굴착해 항만을 조성하는 일명 ‘강마리나’로 방파제 등 별도의 외곽시설이 필요치 않다. 다만, 하구인 명선교 하부에 모래 퇴적 등의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진하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은 2010년 정부의 마리나 항만 개발지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항만 개발에 드는 비용 문제로 별다른 진척이 없자 해수부가 2013년 3월 진하 마리나 항만 등 전국 6곳을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말 16억원을 들여 용역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다시 본격화됐다. 울산 진하를 비롯해 인천 덕적도, 전북 고군산, 전남 여수엑스포, 경남 명동, 경북 후포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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