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오토넷은 2008년 이후 차량 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품 구매액은 5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전장 부품 업체인 현대 오토넷은 이 가운데 8조원 정도의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오토넷은 또 자동차 멀티미디어 부문에서의 경쟁력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전 세계적으로 개별 요소들의 기술을 자동차에 안전하게 응용, 적용시킬 수 있는 업체는 현대오토넷이 독보적이다. 본텍과의 합병으로 현대차 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도약한 현대오토넷은 현대차 그룹의 향후 운명을 결정 지을 수 있을 만큼 그룹내에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주영섭 사장의 선임으로 현대차 등 계열사에 대한 협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제2의 현대모비스로 평가받는 현대오토넷은 최근 고점 대비 (15,650원) 20% 하락했다. 향후 성장성을 감안할 때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돼 6개월 목표 주가 2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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