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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지구에 아파트 2,620가구 규모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 한화건설은 19일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한화 유로메트로ㆍ조감도)'로 명명된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지하2층, 지상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이 프로젝트의 주택분양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1차 분양은 다음달 중순 모델하우스를 열고 1~2블록 1,8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준공 예정시기는 오는 2014년 3월 말이다. 분양가는 인근 김포 한강신도시 내 아파트보다 약간 높은 선으로 예상돼 3.3㎡당 1,2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수도권 서부에 들어서는 '유러피안 메트로시티'를 상징하며 세계적 건축가인 바세니안 라고니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대저택'을 콘셉트로 외관 건축양식부터 조경, 중앙광장 및 조형물, 집안 내부에 이르기까지 유럽 스타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단지를 둘러싼 6만8,000여㎡ 규모의 자연근린공원과 연결되는 1.8㎞의 순환산책로와 단계별 걷기ㆍ뛰기운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건강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공용자전거시스템도 적용된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명품 아파트를 지향하면서도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를 70% 이상 구성해 최근 전세난 속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분양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공항철도 및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김포경전철(예정) 풍무역 개통이 이뤄지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라뱃길사업과 시네폴리스, 검단신도시 개발 등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1588-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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