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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글로벌 시장 회복되면 아세안 국가 중 태국 부각될 것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계획으로 아시아 신흥국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태국이 외환위기 이후 대외 수지 개선으로 외환보유액 증가와 대외부채 비율이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이 회복되면 아세안 국가 중 태국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태국의 마이너스 성장률은 수출부진으로 인한 단기적인 침체였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라며 “향후 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인프라 투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태국의 메가 프로젝트는 지난 2월 태국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으며 경기부양과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2020년까지 약 2조바트(약 70조원)를 고속철도, 도로, 항만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장재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신흥국 내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강한 나라들의 공통점은 경상수지와 통화가치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태국은 통화와 재정정책이 부양적이라는 점에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자제품ㆍ자동차 등 수출비중이 높은 태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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