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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플라스틱 소재 240종 개발 마쳐/삼성종화,시험착수

삼성종합화학(대표 황선두)은 오는 98년 생산예정인 삼성자동차에 공급할 자동차용 플라스틱소재 2백40종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적용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자동차용 소재는 범퍼 및 계기판용 소재와 램프하우징, 엔진부품, 내·외장용 등으로 지난 9월 일본에서 시험생산한 삼성자동차의 파일롯 카 적용시험에서 성형성, 외관, 기능성 등 각종 물성시험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삼성종합화학측은 설명했다. 삼성종합화학은 자동차 소재개발을 위해 일본 미쓰비시화학으로부터 복합수지 가공 기술을 도입했으며 연구소내에 화학소재 전시실을 설치하는 등 제품개발에 노력해왔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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