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지구 사업용지 첫공급

수도권 서남부 인기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부천 상동지구의 상업용지가 처음으로 분양된다.10일 한국토지공사는 부천상동지구 아파트 분양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상업용지 124필지(5만6,000평)·근린생활시설용지 55필지(8,500평) 등의 신규 용지를 이달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우 평균 분양면적이 150평 내외로 국철 송내·부개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상업용지는 사업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평균 분양면적은 450평 내외라는 게 토공측 설명.

부천 상동지구는 공동·단독주택을 포함 1만7,132가구(총 수용인구 5만 1,396명)가 건립될 대규모 주거단지. 지구를 관통할 인천 지하철 3호선도 계획돼 있는 상태.

당첨자는 순위별 경쟁입찰방식으로 가려진다. [phone]

이종배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4/1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