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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 사회공헌] LG디스플레이

20여개 봉사단 모임 통해 무료 눈 검진 등 이웃돕기

LG디스플레이가 지난 6월 '초롱이 눈 건강교실'을 열어 1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력 검사와 저시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연예인 김제동(왼쪽)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 차원의 지원은 물론 임직원이 직접 팔을 걷어 붙이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하지만 LG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 활동은 조금 더 특별하다. 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풍경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참여한다는 것이다. 사내에 70여 개 이상의 임원급 조직을 비롯해 차장ㆍ부장회, 과장회, 계장회, 반장회 등 직급별 직원 모임과, 무려 20여 개에 달하는 봉사활동 모임이 지역 불우이웃 및 복지 시설과 결연을 맺고 생계비와 동절기 난방비 지원, 월 1회 이상의 방문 활동, 주거시설 수리, 김장김치 나눔, 결식아동 도우미 등 끝이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구나 LG디스플레이의 이웃사랑 열정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에 그치지 않는다. 경인지역 스포츠 동아리 '버디버디' 회원들의 경우 지난 12월 파주 금촌 달동네를 찾아 '연탄 나르기 지원활동'에 참여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임원들 또한 직접 나서지 않고 직원들에게 격려만 전하는 여느 회사들과는 다르다. 경인 및 구미지역 임원모임의 경우 지난 연말에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보육원에 깜짝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재롱잔치를 함께하는 등 누구 못지 않은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는 사랑까지'를 사회공헌 활동의 슬로건으로 내걸고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사회공헌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밝은 미래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심이 적은 저시력 예방 및 재활 활동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 사내 동호회 지원, 사내 조직별 결연 활동 활성화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영 활동의 중요 과제로 전사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작년 3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관심이 낮은 저시력 재활 및 예방 활동 지원과 무료 안(眼)검진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작년 7월에는 저시력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1박 2일 과정으로 저시력 보조도구 체험, 야외 체험 활동을 통한 일상 생활 적응 훈련 등 재활훈련 캠프를 열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체험 캠프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더불어, LG디스플레이는 교육 환경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해부터 구미와 파주 지역 35개 여 초등학교에 총 1,200여 대의 LCD 모니터를 기증해 정보화에 낙후된 지역 학교의 IT 교육 시설을 개선해 오고 있다. 구미시 교육청과 연계해 과학영재반에 정기 후원금과 함께 방학을 활용한 제주도 지질탐사, 대덕 연구단지 견학, 갯벌체험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과학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다. 파주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DMZ 들꽃 생태학교'를 운영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와 파주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동호회를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의 무료 공부방에 학습 도구를 지원하고,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해 가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사업, 즉 IT룸 보급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IT 룸은 영육아원이나 보육원 등 사회보육시설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첨단의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별도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열악한 IT 환경에 처해있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첨단의 IT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러한 'IT 룸'의 무료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선진국형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장이 위치한 농촌 마을과 1사 1촌을 맺어 농번기 일손 지원, 지역 농산물 구매, 경로행사 등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해외 지원사업도 활발하다. 지난 10월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주립 IT룸 조성 사업을 진행, 국내에서 활발히 벌이고 있는 IT룸을 해외에까지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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