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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 2012] 문화 한류 선봉장들 한자리에

이상봉·조태권·송완모·정형수<br>디자인·엔터 등 한류 미래 조명… 티아라 공연·이병헌 등도 참석

16일서울포럼 첫째날 한류 공연을 펼치는 걸그룹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서울포럼 2012'에서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선봉장들이 대거 나서 한류의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

K팝과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디자인ㆍ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서울포럼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참가자는 포럼 첫째날인 16일 한류 공연을 펼치는 걸그룹 티아라(사진). 지난해 일본에 본격 진출한 티아라는 소녀시대ㆍ카라를 잇는 한류 걸그룹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티아라는 일본 진출 당시 일본 기획사와 3억5,000만엔(한화 약 47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전속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1'에서 동반신기와 함께 최우수 팝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앞서 2월 일본에서 발표한 새 싱글 '롤리폴리'는 일본의 가요 차트인 오리콘 차트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티아라는 2009년 '거짓말'로 데뷔했으며 그간 '보핍보핍' '왜 이러니'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스타일리시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본업인 가수 외에도 CFㆍ드라마ㆍ영화ㆍ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화배우 이병헌의 모든 일본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송완모 아티스트뷰 대표도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송 대표는 포럼 둘째날인 17일 문화세션에서 이병헌의 일본 매니지먼트 성공 사례와 일본 내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시도 등을 소개한다. 이병헌은 송 대표의 차별화된 전략 아래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송 대표는 이병헌 외에도 정준호ㆍ주진모ㆍ차승원ㆍ김승우ㆍ한효주 등 유명 배우들의 공식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포럼 2012에는 이병헌 등 한류 스타들도 참석 의향을 전해왔다.

문화세션 발표자인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한글의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최초로 패션에 접목한 것으로 유명하다. 2002년부터 세계 패션계를 이끌어가는 파리 컬렉션에 참가해 한국 패션 디자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그는 최근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김연아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터의 의상에 한글을 적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디자이너는 포럼에서 대중문화에 이은 패션 한류의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문화세션에서 강연할 조태권 광주요 대표는 한식 세계화의 전도사다. 조 대표는 한식과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 매년 세계 곳곳에서 50여회의 강연을 하며 다양한 한식 관련 행사도 주최하고 있다. 포럼 첫날 한식 만찬에 나올 숙주를 곁들인 유자향 간장소스 은대구구이, 찰밥 갈비찜 등의 메뉴들도 조 대표의 조언을 받았다.

문화세션 발표자 중 정형수씨는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집필한 대한민국 대표 작가다. 드라마 '다모' '주몽' '드림' '계백' 등이 정 작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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