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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300명 규모 메르스 의료지원단 투입

예비역까지 동원, 지자체 요청시 긴급 지원

군이 대규모 의료지원단을 구성,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에 투입한다.

국방부는 19일 오후 4시 군의관 71명, 간호장교 45명, 특전사의 의무부사관 및 응급구호요원 200여명등으로 구성된 국군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긴급을 요하는 지역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군 의료지원단 구성은 현장 의료 인력 지원을 요구한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특히 국군병원과 사단급 이상 의무부대에게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의료지원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군은 성남과 대전 지역에 간호장교를 파견하는 한편 자원봉사를 지원한 예비역 간호장교들까지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16시 현재 군내 메르스 의심자는 2명, 밀접접촉자 5명으로 변동이 없고 예방 관찰 대상자는 124명으로 전일보다 6명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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