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최상위학과 합격선 310점

일반전형 수능· 특별은 학생부위주 지원해야올해 전문대 입시에서는 수능성적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최상위학과의 합격선은 310점(이하 원점수 기준) 이며 몇몇 최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 합격선은 330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주간학과는 220점 이상이 되어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고려학력평가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철도대와 농협대, 국립의료원간호대, 고려대병설보건대, 서울보건대 등의 최상위권 학과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50정 정도 낮은 310∼330점 정도가 예상된다.

또 이들 대학의 상위권 학과와 신구대, 인하공전, 인천전문대, 한국관광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대구보건대, 울산과학대, 청강문화산업대, 청주과학대 등 지방대최상위권 학과는 280∼309점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가천길대, 경원전문대, 동양공업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등 수도권 일부 대학과 경남정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등 지방대는 260∼279점 정도가 돼야 가능하다.

이밖에 ▲240∼259점은 서울 중위권 전문대 및 수도권 전문대 상위권학과, 중상위권 대학의 중위권 학과 ▲220∼239점은 수도권 하위권 및 지방 중위권 대학 ▲120∼219점은 지방 전문대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이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은 "일반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성적을 30% 이상 반영하고 있으므로 수능 위주로, 특별전형은 학생부 위주로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 = 연합뉴스) 조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