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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도시 동시분양 '성공적'
입력2005-03-11 10:37:33
수정
2005.03.11 10:37:33
경남 양산신도시 물금지구 동시분양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남종합건설과 고려개발, 효성, 반도주택, 일신건영 등 5개 업체는 10일 3순위및 기타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3천600여가구가 미달없이 모두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시분양은 1-3순위는 양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여기서 남은 물량이 기타 지역에 돌아갔다. 계약은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가장 성적이 좋은 단지는 우남종건(총 640가구)으로 34A평형과 70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데 이어 34B평형과 67평형이 2순위, 44평형(10대 1), 51평형(7대 1), 67평형(4대 1) 등은 3순위에서 각각 마감됐다.
25평형 일부만 기타지역 청약으로 넘어가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신건영(551가구)은 총 1천395명이 청약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45평형이 3순위에서 5.4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효성(832가구)은 2천96명이 신청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로 미달없이 마감됐으며 45평형이 3순위에서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반응이 좋았다.
이 밖에 반도(622가구)는 1천150명이 신청, 1.8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을 마감했고 고려개발(1천32가구)도 기타지역 청약에서 전 평형이 마감됐다.
참여업체 관계자는 "양산 못지않게 부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특히 40평형대 중대형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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