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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권도 전세계 홍보권 획득

삼성전자가 세계태권도연맹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를 겨냥한 홍보권을 갖게 됐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와 각종 국제대회 등 관련 행사 및 사업에서 스폰서로 참여하는 대신 무선 통신장비와 전자제품, 컴퓨터ㆍ메모리분야에 관한 광고권을 획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계약은 스포츠 마케팅 확대를 위한 것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상품 판촉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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