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골든위크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주말을 포함, 최장 10일간 연휴이며,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노동절 역시 대표적인 중국 법정 공휴일로, 위원회에서는 이 기간 많은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에 따라 명동 일대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가두캠페인을 비롯한 플래쉬몹 등의 환대실천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신동빈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이 참석하는 이 날 행사에는 관광업계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주요 관광접점인 음식, 쇼핑, 교통, 숙박, 안내, 출입국 등 총 6개 분야의 우수종사자 1명씩을 대상으로 ‘친절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 위원회에서는 이 날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기념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이번 명동 행사 외에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를 통해 4월 23일부터 5월 17일까지 ‘친절대사’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연예인을 추천하고, 본인이 경험한 친절 사례를 댓글로 남기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외래 관광객에게 한국인의 친절함과 한국관광의 안전함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을 다시 찾을 수 있게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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