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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CEO가 알아야 할 브랜드&디자인 이야기] ⑤ 굿디자인 관리에 신경써라 개발초기 특허등록 모방·도용 방지해야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루펜리 음식물처리기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루펜리는 흔히 좋지 않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처음으로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개념을 도입해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킨 중소기업이다. 다양한 색상에다 생활공간과 잘 어울리는 루펜리 제품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연간 10~20만대에 머물던 판매량이 2007년 이후에는 연간 60만대로 불어났으며 일본, 대만, 중동지역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루펜리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고 지난 2007년 5월에는 굿디자인을 출원해 권리로 등록받은 것도 이희자 대표의 디자인 경영 우선론 덕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상품과 기업의 경쟁력은 바로 '굿 디자인(Good Design)'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됐다. 국내외 최고경영자들이 이야기하는 디자인 경영의 핵심도 이러한 굿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특히 굿 디자인은 적은 투자비로 매출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의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 기술개발이 5배의 매출 증대효과를 이끌어낸다면 굿 디자인은 매출을 22배나 늘리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다. 전문가들은 굿 디자인이란 무엇보다 차별적 매력을 발산하고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보기 좋고, 쓰기 좋고 만들기 쉬운 디자인이 으뜸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쉬운 만큼 남들이 모방하거나 모방의 유혹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굿 디자인을 지키기 위한 별도의 관리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최고경영자들은 굿 디자인 개발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개발 초기부터 디자인을 권리화하고 관리하려는 인식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지식재산권 관리부서가 없는 기업일수록 이런 경향이 심하기 마련이다. 우종균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굿 디자인을 특허청에 신속히 출원하여 등록하고 굿 디자인에 유사한 시안 디자인들과 변형 가능한 디자인을 등록함으로써 굿 디자인의 모방 · 도용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또 경쟁업체가 변형된 디자인을 내놓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등록된 디자인과 유사한 변형된 디자인까지 출원하는 유사디자인 등록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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