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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올해 목표세수 2천4백억원 초과달성
입력1998-12-21 00:00:00
수정
1998.12.21 00:00:00
국세청은 경기침체에도 불구, 법인신고 관리와 공기업에 대한 조사확대 등으로 올해 목표세수가 초과달성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 63조9백99억원에서 2천4백억원 정도가 초과징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은 63조6천4백59억원으로 올해의 경우 2차례 추경예산편성 과정에서 목표세수가 하향조정됐다.
이 관계자는 법인신고관리와 공기업에 대한 조사 등으로 법인세 분야에서 3조6천억 정도 세수를 확대했고 음성.불로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1조4천억원을 추가로 징수했다고 말했다. 음성.불로소득자로부터 거둔 탈루세금은 지난 97년(2천3백억원)대비 6배 규모이다.
국세청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수출 중소기업이나 벤처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과소비, 향락풍조를 부추기는 업종은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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