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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4분기 휴대폰 출하 2% 감소"

<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2.4분기 휴대전화기 출하량이 저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4분기 휴대전화기 출하대수는 1.4분기 대비 2% 감소한 2천400만대에 그치고 LG전자는 1.4분기 대비 10.1% 증가한 1천222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출하량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지만 LG전자는 당초 전망치보다 10.4% 낮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기 판매 부진은 2.4분기 국내 휴대폰 시장규모가 1.4분기 대비 23% 줄어든 가운데 세계 휴대폰 수요가 부진했고 모토로라 등 해외업체들과의 경쟁이 예상보다 치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경우 유럽과 중국의 GSM 휴대전화기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3세대 휴대전화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이 출하량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 휴대전화기 부문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1.4분기대비4.2%포인트 하락한 14.1%에 그치고 LG전자는 1.0%포인트 감소한 2.6%로 예상된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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